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 톈진 시를 방문한 것이 연일 화제입니다. 톈진 삼성전기 사업장은 현재 전장용 적층세리믹콘덴서로 불리는 MLCC의 생산 형장인데요. 도대체 삼성의 미래 먹거리라 불리는 MLCC는 무엇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MLCC의 정의와 중요성, 이점, 관련주까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MLCC의 정의
MLCC란 다층 세라믹 커패시터(Multilayer Ceramic Capacitor)의 약어입니다. 전기 및 전자 회로에서 사용되는 컴포넌트 중 하나로 전기 신호를 저장하고 전기적으로 조절하기 위해서 사용됩니다. 보통 모바일 기기, 컴퓨터, 자동차, 의료 기기와 같은 분야에서 사용이 되는데,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에 따라서 전장용 MLCC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중이라고 합니다.
업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에도 3,000개에서 1만 개 사이의 MLCC가 탑재된다고 하는데요. 테슬라로 대표되는 전기차에는 2만 개 이상의 MLCC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MLCC의 중요성과 이점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는 현대 산업과 기술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기 회로에서 전기 신호를 조절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컴포넌트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MLCC는 작고 가벼우면서도 용량이 높아서 공간이 제한적인 기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높은 온도를 견딜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와 전기차는 물론이고 항공우주 산업과 군사 분야에서도 자주 사용됩니다.
MLCC 관련주
삼성의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MLCC 관련주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대표적으로 삼성전기, 지이씨현시스템, 동부일렉트로닉스 등이 있습니다. 각각의 MLCC 관련주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보다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기 (005930)
삼성전기는 전자제품과 디스플레이 제조에 필요한 다양한 부품을 제조하는 대한민국의 기업입니다.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의 제조 및 판매 업체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기업들에게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무림P&P (009200)
무림P&P는 종이, 제지 제품과 산업용 필름 등을 제조하는 기업입니다. MLCC의 주요 제조 원료 중 하나인 바이알론의 생산을 담당하고 있어 MLCC 제조 과정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와이팜 (332570)
와이팜은 전자 제품을 위한 부품인 MLCC를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MLCC 생산 라인과 기술력이 우수하여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에게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제이씨현시스템 (033320)
제이씨현시스템은 다층 세라믹 콘덴서(MLCC) 및 트리머 콘덴서(Trimming Capacitor) 등 전자 부품의 제조 및 판매를 하는 전문 기업입니다. MLCC를 사용한 전자제품용 모듈을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사업도 진행 중입니다.
나노스 (151910)
나노스도 MLCC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고객 맞춤형 제품 제작 능력이 강점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MLCC를 생산하며, 국내외 여러 기업에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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