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성장드라마인 '반올림'으로 얼굴을 알린 유아인 배우가 최근 프로포폴 상습 투약으로 인해 구설에 올랐습니다. 문제는 투약이 의심되는 마약류 약물이 프로포폴 외에 추가로 있었다는 점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5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유아인의 모발을 채취하여 검사한 결과 모발에서 총 4종류의 마약성분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모발에서 검출된 마약류 약물에는 프로포폴, 대마초, 코카인, 케타민까지 검출되어 논란입니다.
유아인 KBS출연제한
KBS에서는 3월 15일자로 배우 유아인에 대한 KBS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최근 시끄러운 유아인 마약 투약 혐의 때문입니다. KBS에서는 위법이나 비도덕적인 행위로 인하여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출연자를 방송 출연 규제 심의 대상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유아인 KBS출연제한은 한시적 조치인만큼 이후에 변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유아인 KBS출연제한은 한시적 조치로 경찰 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서 최종 심의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KBS출연제한을 받은 배우로는 음주운전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김새론 배우, 곽도원 배우가 있고,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돈스파이크 역시 출연제한 대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아인 담당 의사 프로포폴 투약 혐의
유아인 배우의 마약류 약물 투약 혐의는 프로포폴 상습 투약을 통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최근 보도자료에 따르면 배우 유아인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의사가 스스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하다 적발되었다고 합니다. 3월 13일 서울 강남의 병원에서 압수수색을 하던 도중 스스로 투약을 하던 모습이 적발되었고 현행범으로 체포되었습니다.
경찰은 현행범으로 유아인 프로포폴 처방 의사를 체포한 이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하였습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에 의하여 기각되었다고 합니다. 구속영장 기각 사유는 '피의자가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다'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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